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기후변화 전시체험 견학프로그램이 지역내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단골 교육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경북권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교육센터인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관람객이 지난 2014년 6월 개관 첫 해 2만4315명을 시작으로 관람객 수가 꾸준히 증가해 2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관 이후 4년9개월만의 성과로 연평균 4만2000명이 방문,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기후변화 전시체험 견학프로그램이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단골 교육코스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유아를 대상으로한 재활용품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인 ‘탄소잡으러 출발 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어 작년 11월 국가공인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는 등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운영의 내실화로 올해는 5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은 2010년 환경부 권역별 기후변화테마사업으로 선정, 2014년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해 기후변화교육 및 녹색생활 실천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 운영을 비롯해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학기간 기후변화 영화 상영, 환경사랑 포스터 공모전 개최 등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준수 환경보전과장은 “탄소제로교육관 관람객 20만명 돌파를 양질의 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을 갖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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