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생태도시 포항그린웨이 추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군산시 산림녹지과 도시숲 담당팀장 등 7명은 4일 포항시를 방문했다.
녹색생태도시 포항그린웨이 추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군산시 산림녹지과 도시숲 담당팀장 등 7명은 4일 포항시를 방문했다.

녹지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번 방문단은 GreenWay 프로젝트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포항철길숲’을 방문하고, 녹지확대에 그치지 않고 도시재생의 중심축으로 작용하고 있는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계기 및 주요성과 등에 대한 연구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군산시는 지난 2017년 포항, 경주와 합동으로 ‘폐선부지 특별법 제정’ 대한 공동 연구, 발의하는 등 포항시와 같이 폐선부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영호남 공무원이 지역간 경계를 허물고 경제, 환경, 문화 등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철길숲 조성을 계기로 포항시에는 GreenWay 프로젝트를 포함한 포항의 도시재생사례를 보고 배우려는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2018년 5월 1차구간(효자역~대잠고가교) 개통이후 일본 조에츠시 의정연구회 등 28개 기관 8758명이 다녀갔다.

또, 2017년 제2회 아태지역 도시숲 모범사례(산림청, 유엔식량농업기구 주최), 2018년 녹색도시 우수사례(산림청 주최)에 선정되는 등 타 시군 녹지행정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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