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용기 교사와 학생들이 동해안 자전거길 완주후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곡고
사곡고등학교(교장 전만영) 지용기 교사가 자전거 국토완주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국토완주 그랜드슬램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자전거길 전 구간(1836㎞)을 완주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지 교사는 특히 2015년부터 사제동행으로 시작한 자전거 라이딩 활동으로 국토완주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의미가 남다르다.

지 교사는 지난 5년간 학생들과 등산 활동, 릴레이 헌혈활동, 자전거 라이딩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자전거 라이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상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활동을 해왔다.

학생들과 북한강 자전거길, 영산강 자전거길, 동해안 자전거길, 낙동강 자전거길 등을 다니면서 찍은 사진으로 사진전을 열기도 했고 수기를 작성해 많은 학생에게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용기를 심어주었다.

전만영 사곡고 교장은 “항상 열성적으로 학생활동을 지도하는 지 교사를 응원하며 올해도 학생들과 의미 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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