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정교부금 4억 확보

대구 달서구청 전경.
대구 달서구청이 지난해 ‘시-구·군 상생협력지수제’ 운영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을 확보했다.

4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대구시는 8개 구·군과 공동협력이 필요한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상생협력지수를 측정해 우수기관을 선정, 특별조정교부금을 지급하고 있다.

달서구청은 지난해 6개 분야의 상생협력지수 평가에서 ‘청렴도 TOP, 부패 ZERO 대구 만들기’,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현수막 철거 등 도시미관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아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청렴도 향상 분야에서 공공기관 8곳과 민간단체 3곳이 공동 참여한 청렴 합동캠페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대구 최초로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를 22개 동 전체로 운영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직결된 대구시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달서구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이 살기 좋은 일등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상생협력지수 측정결과에 따라 서구청에 2억5000만 원, 남구 1억5000만 원, 동·북구청과 달성군청 5000만 원, 중구청 3000만 원, 수성구청에 2000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5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