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포은도서관 1층 어울마루 오전 10시 30분

신현득 아동문학가
포항시는 7일 도서관 아침산책 시간에 신현득 아동문학가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아동문학 전반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강연에는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린 ‘산마루에서’등 시인의 시를 직접 들어보고, 아동문학가로 살아온 시인의 평생을 통해 대한민국의 아동문학과 대한민국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 예정이다.

1933년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난 신현득 작가는 195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문구멍’이 입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아동문학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서울시문화상 등을 받았으며, ‘아기 눈’, ‘고구려의 아이’, ‘칠보비가 내리는 나라’등의 아동 중심의 책을 출간했고, 대학에서 20년간 아동문학론을 강의했다. 현재는 불교아동문학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이 강연은 포항시민 누구나 참석가능하고, 오전 10시 30분에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무료이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아동문학의 산 증인인 신현득 작가와의 북토크를 통해 우리나라 아동문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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