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이사 선임 등 의안 처리키로

포스코ICT(사장 손건재)가 오는 18일 지난 2010년 합병 이후 처음으로 포항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포스코ICT는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이사 추천 등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을 의안을 결정하면서 정기주주총회를 포항에서 갖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올 초 취임한 손건재 사장과 오숭철 전무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한성희 포스코 부사장을 지난해에 이어 기타 비상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을 결정했다.

특히 포스코ICT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현장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주주총회를 포항 본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총장을 찾는 주주들의 편의를 위해 당일 포항역(오전 8시 20분 출발)과 신경주역(오전 7시 50분 출발)에서 주주총회가 열리는 본사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제공하는 등 주주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자투표제도도 활용한다.

전자투표제는 주주총회 의안 등을 전자투표시스템에 등록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주주친화 정책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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