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범 운영…4월 본격 시행

영천시는 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영천시는 오는 8일부터 대중교통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요구사항인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실시, 현재 공정률 95%로 이번 시범 운영을 거쳐 4월 10일 본격적인 정보제공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시가 국비 보조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2억원(국도비50%)의 예산을 확보하고 센터 1개소, 버스도착 정류소안내기(BIT) 28개소 등을 구축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은 이용객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을 통해 버스운행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을 안내 받는 최첨단 시스템이다”며 “앞으로 이용하는 승객의 대기시간 감소 및 실시간 정보조회가 가능해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정류소안내기를 확대 설치해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시정홍보 및 공익광고 등 정보제공이 가능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버스운행 정보조회는 3월 하순부터 ‘영천시 버스정보시스템’으로 조회하면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영천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이용객들의 욕구 충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수단인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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