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여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의 한국어능력향상을 돕기 위한‘2019년 집합한국어교육’ 개강식을 하고 있다.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안연희)는 5일 오전 10시 결혼이민여성과 가족, 한국어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의 한국어능력향상을 돕기 위한‘2019년 집합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 집합한국어교육은 이날부터 11월 21일(방학기간 포함)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배치평가를 통해 개인의 실력에 맞는 1~4단계 반으로 배정해 단계별 맞춤형 수업 지원을 하게 된다. 1~2단계는 오전 10시부터 12시, 3~4단계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으로 회당 2시간으로 구성됐다.

안연희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한국어 능력 향상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어교육은 물론 지속적인 다양한 맞춤 교육지원으로 다문화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지역(구룡포읍, 오천읍, 연일읍, 청하면, 기계면) 등 서비스 사각지대의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공부방’인 한국어능력대비반 , 국적취득반, 필리핀전통댄스반, 난타반 등 13개의 공부방을 개설해 지원한다.

5일 오전 10시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여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의 한국어능력향상을 돕기 위한‘2019년 집합한국어교육’ 개강식을 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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