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사인회 등 군민결집 유도
예천 출신인 김 교수는 어릴 적 자신의 축구 사랑과 얽힌 사연을 들려주며 축구 스타의 자산적 가치와 NFC 유치 시 지역 파급 효과에 관해 설명하고, 중국의 시진핑이 축구를 활용한 국책 사업과 축구 사랑,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향후 방향 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제는 군민이 역발상을 가져야만 지자체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가 있다”라며“스포츠는 이제는 산업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전 국가대표 설기현 선수도 행사에 참석해 ‘행운의 사인볼 추첨’과 ‘팬 사인회’ 이벤트를 열어 축구 종합센터 예천유치에 힘을 보탰다.
한편 김 학동 군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많은 국민의 가슴을 달궜던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그 말이 지금 다시 예천군민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며 “어려운 1차 관문을 통과한 것도 군민들의 염원이 하나가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반드시 축구 종합센터를 예천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