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새마을지회(회장 정석두)는 6일 제33회 새마을 민속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울릉도 주민들이 새봄을 맞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33회 새마을 민속 윷놀이대회’가 6일 울릉군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새마을운동 울릉군지회(회장 정석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직장, 사회단체, 마을부녀회, 지역경로당 팀 등 84개 팀, 주민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즐기며 한 해 동안 가정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울릉군민들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에는 냉장고, 세탁기, 밥솥, 선풍기 등 추첨을 통해 울릉군민들에게 골고루 푸짐한 경품을 선물했다.

정석두 회장은 “행사를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통해 울릉군이 한층 더 발전하고 화합되기를 바라며 올 한해 소망하는 일들이 다 잘 이루어지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울릉군지회는 1987년부터 매년 새마을 민속 윷놀이 대회를 개최해 울릉군민들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