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525개국 바이어 대거 참가
대구 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PID는 국내·외 315개사 섬유업체와 22개국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3일간의 비즈니스 대장정에 들어갔다.
(주)효성, 영원무역 등 대기업을 비롯해 덕우실업, 원창 머티리얼 등 주요기업들과 한국 섬유 마케팅센터, 대구 섬유마케팅센터, 경기 섬유마케팅센터 회원사 등 다양한 아이템의 섬유 생산기업이 참가한다.
해외업체는 중국, 인도, 대만, 일본 등 12개국 총 118개사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바이어로는 중국의 란디, 에스 에스 비비안, 핑크 마리, 에소미노 등 북경, 상해, 항주, 심천 등 주요 도시의 패션의류 브랜드, 일본의 섬유무역 종합상사로 유명한 이토츄, 미쓰비시 상사의 섬유 파트 구매 담당자 등 다수가 방문한다.
베트남 섬유 의류협회는 베트남 내 영향력이 높은 패션브랜드인 밸라모다, 에이치노스, 센서리얼 등의 대표단을 인솔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터키, 쿠웨이트, 두바이 등 중동권의 핵심 거래 바이어인 코톤, 볼텍스 코말이 한국 거래처를 직접 찾아온다. 이외 태국, 말레이시아, 폴란드, 덴마크, 러시아 등 아시아권 및 유럽 동구권의 신흥 바이어를 포함해 22개국의 유력 바이어가 대거 참가한다.
‘2019 대구패션페어’가 같은 날 동시 개최 된다. 이번 행사는 210개사 100여 명의 패션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패션비즈니스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에게 폭넓은 비즈니스와 패션쇼, 세미나, 패션경진대회,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들이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디자이너의 콜라 보레이션 패션쇼인 ‘2019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 △ 2019 글로벌 섬유 비전포럼 △2020 S/S 트렌드 세미나 △렌징 코리아 기술정보세미나 △섬유체험관 △패션쇼 등 3일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과 산업 스트림 간 융합을 통한 미래 성장산업으로써의 입지를 다지는 전시회로 최상의 비즈니스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