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수비수 권완규와 미드필더 윤빛가람, 골키퍼 윤보상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윤빛가람은 지난 2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시즌개막전 후반 9분 강원 박스 정면에서 수비가 걷어낸 볼을 중거리슛,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측면수비수로 나선 권완규는 강원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는 한편 거침없는 공격가담으로 팀의 활력을 불어넣어 2-0승리의 주역이 됐다.

골키퍼 윤보상은 이날 경기초반 강원의 파상적인 공세를 잘 막아내 승리를 이끌었다.

1라운드 MVP에는 지난 3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서울 황현수가 뽑혔다.

베스트일레븐 공격수에는 김승준(경남)·주니오(울산), 미드필드에는 김인성(울산)·윤빛가람(상주)·이창민(제주)·쿠니모토(경남), 수비수에는 김태환(수원)·황현수(서울)·권완규(상주)·최재수(경남), 골키퍼에는 윤보상(상주)이 이름을 올렸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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