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최기문 영천시장이 이춘우 ·박영환 도의원과 함께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에게 영천경마공원·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등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8일 오후 5시 경북도청을 직접 방문, 영천경마공원,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이춘우·박영환 지역 도의원과 함께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하고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레저세 감면 해결 방안과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등 교통인프라 확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최 시장은 경마공원 건설과 관련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대한 협조와 경북도의 ‘말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여기에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하양~금호간 국도 6차선 확장, 청통와촌IC~금호교대사거리 구간 중 909호선 확장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국마사회가 3057억 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테마파크형 경마공원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영천경마공원은 지난해 9월 농식품부로부터 1단계 1570억 원, 2단계 1487억 원 투자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한국마사회가 2018년 10월 나우동인, 도화엔지니어링, 그룹한과 설계 계약을 맺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올해 1월에는 한국종합기술과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 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해 진행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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