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의 지명을 받은 김 의장은 18항“ 처음부터 우리 민족이 바라지 않았던 조선과 일본의 강제 병합이 만든 결과를 보라”를 필사했다.
김 의장은 “한 글자 한 글자 마음을 담아 써 내려가는 동안 이 문장에 담긴 우리 민족의 설움과 울분을 느끼게 되면서, 조국의 소중함과 독립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뜻깊은 일에 전 국민이 동참해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국민 대통합의 계기로 삼아 희망찬 미래 100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다음 주자로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하고 이를 48시간 이내에 SNS에 인증하는 동시에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