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이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18번째 문장을 필사하고 있다.경산시의회.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8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됐으며 3.1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한 뒤 이를 48시간 내에 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강 의장은 8일 의장실에서 3.1독립선언서 중 19번째 문장인‘일본이 우리를 억누르고 민족 차별의 불평등과 거짓으로 꾸민 통계 숫자에 따라 서로 이해가 다른 두 민족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원한이 생겨나고 있다’를 직접 필사하고 개인 SNS에 인증했다.

이번 캠페인 동참은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이 18번째 문장 필사 후 다음 주자로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을 지목해 이루어졌다.

강 의장은 “독립선언서 필사를 통해 3.1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고 지금 이 땅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희생하신 순국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다음주자로 청도군의회 박기호의장,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등 3명을 지목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