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펼쳐지고 있는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한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이 자신이 필사한 문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펼쳐지고 있는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의 추천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정 의장은 독립선언서 3번째 문장인 “이 선언은 오천 년 동안 이어 온 우리 역사의 힘으로 하는 것이며 이천만 민중의 정성을 모은 것이다”라는 문장을 필사했다.

3·1운동 필사 챌린지는 총 38개 독립선언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하고 이를 48시간 이내에 SNS에 인증한 후 다음 참가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재현 의장은 “이번 필사 챌린지를 하면서 100년 전 이 땅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외쳤던 독립선언서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재현 의장은 다음 필사 챌린지 주자로 문경시의회 김인호 의장을 추천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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