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조성사업 역량강화교육

▲ 신녕면 건강마을 건강위원들이 후마네트 운동을 배우고 있다.
“평소 알지 못했던 후마네트 운동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 면민들에게 이 운동을 보급해 아프지 않고 100세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신녕면 건강마을 조성사업 김재식 위원장의 말이다.

김 위원장은 건강마을조성사업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후마네트 조영선 대표를 초청, 지난 5일 건강마을 건강위원 및 건강지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후마네트 교육을 실시했다.

후마네트 운동은 네트를 이용해 걷기와 두뇌활동을 결합한 운동으로, 동작의 정확성 훈련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보행기능 개선과 장기적으로는 낙상 및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기능개선 운동이다.

이 운동은 50cm 사방의 네모칸으로 구성된 네트를 바닥에 깔고 선을 밟지 않고 건너면서 다양한 발동작을 학습함으로써 보행능력과 균형기능을 향상 시킬 뿐 아니라 노래와 율동을 곁들이면 운동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건강지도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주민주도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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