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는 지난 5일 호주 멜버른 AAMI파크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의 F조 조별 라운드 1차전에서 전반 31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세징야의 골을 앞세운 대구는 첫 출전한 ACL에서 3대1 역전승으로 구단 역사상 첫 승을 올렸다.
동점골의 주인공 세징야는 골은 물론 대구가 넣은 3골 모두 관여해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그 결과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세징야는 “국제무대에서 대구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훈련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무엇보다도 득점보다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