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소방서
10일 오후 6시 56분께 문경시 모전동 A아파트 1층 배전반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 긴급히 출동한 소방차(13대)와 소방공무원(31명)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10층 아파트 전체의 정전은 물론 이곳 18세대 33명의 주민들이 연기흡입으로 인한 일부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해 문경제일병원과 문경중앙병원으로 후송돼 22명은 진료 후 귀가했으며, 나머지 11명은 문경제일병원(7명)과 문경중앙병원(4명)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정전복구와 함께 일부 귀가 주민 가운데 1세대 3명은 인근 신원아침도시 경로당에 임시 숙소를 마련, 화재감식 등의 조치까지 이곳에서 거처할 수 있도록 조치됐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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