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구성·전자투표 논의, 미세먼지 저감 등 18건 의결
시정 반영 지속적 관심 당부

포항시의회는 11일 제 258회 임시회 제 4차 본회의를 열고, 이번 회기중 심사한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11일 제 258회 임시회 제 4차 본회의를 열고, 이번 회기중 심사한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의회는 이번 회기중 △포항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포항시 해양레저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공중화장실 등의 디지털성범죄 예방 조례안 △국비보조 금융연계 LED 보안등 교체사업 동의(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백인규)는 제 8대 의회들어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입성하면서 교섭단체 구성 요구가 제기됨에 따라 김해·울산 및 수도권 등 전국 주요 도시 벤치마킹에 나서기로 했다.

운영위는 이와 함께 최근 제기된 전자투표시스템 도입 필요성 및 효율성 등에 대해서도 병행 조사를 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외에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방진길)·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강필순)·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나겸)·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백강훈)별로 포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을 심의하는 한편 집행부로부터 지진 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연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계획, 국가방재교육관 조성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 등 현안문제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폐회식에서 서재원 의장은 “이번 회기에서는 시정질문 등을 통해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큰 틀에서 제시했는데 이러한 내용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챙겨달라”며 강조한 뒤 “지금부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니 산불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만호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설관리공단 등 지방공기업 및 출연·출자기관장 공무시 보다 공정하고 신중한 평가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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