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조리 전문가 취업과정 승인 받아

대구과학대학교 전경.
대구과학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 스쿨’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Move 스쿨’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청년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글로벌기업, 해외진출기업, 해외유망직종 등에 취업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구과학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Move 스쿨’사업에 ‘싱가포르 조리 전문가 취업과정’으로 13명을 승인받았다. 7200여 만원의 재정지원도 받는다.

올해는 8월부터 약 6개월간 460시간의 국내ㆍ외 연수과정을 거쳐 학생들의 해외현지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한편, 취업비자(Work Permit)를 취득해 장기적인 해외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취업 후에도 맞춤형 사후관리로 지속적인 취업지원체제를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박준 총장은 “앞으로도 해외취업 활로 개척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의 열정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해 ‘K-Move’ 스쿨 과정을 이수한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 7명 전원이 싱가포르 호텔 및 레스토랑, 식음료 조리분야로의 해외 취업에 성공하도록 도왔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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