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11 까지 42일 동안 전국 100곳서 독립만세 재현·횃불 봉송 릴레이



▲ 100주년 3.1독립의 햇불릴레이영덕군햇불봉송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영덕군 행사가 10일 영해 3.1 의거탑에서 영해 3.18만세운동 기념탑까지 펼쳐졌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는 3월 1월부터 4월 11일까지 42일 동안 전국 100곳에서 독립만세 재현과 함께 펼쳐지는 횃불 봉송 릴레이다. 22개(경북은 안동, 영덕 선정) 지역에서는 주자봉송이, 78곳에서 차량봉송이 진행되며 영덕군은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등으로 구성된 100명의 주자들이 영해 3.1 의거탑에서 영해 3.18 만세운동 기념탑까지 횃불봉송을 했고 500여명의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3.18독립만세 주제공연, 플레시몹 공연 등이 열렸다.

영해 3.18 만세운동은 100년 전 3월 만세운동 당시 경북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일어난 만세운동이다. 이 운동에 참여한 주명우-윤악이 부부, 김태을-신분금 부부는 부부독립유공자로서는 전국 최초로 포상되었다.

이형성 주민복지과장은 “오늘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를 시작으로 31.8m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독립운동 특별전시회, 지품 낙평리 3.18만세운동발상지기념비 제막식, 전국청소년댄스퍼포먼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제35회 영해3.18독립만세문화제 행사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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