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픈 앞두고 한옥체험관 예약시스템 구축 등 막바지 점검
전통한옥 숙박체험·한방 치료 동시에 가능한 '힐링명소' 기대

영천한의마을 전경
영천한의마을이 오는 29일 개관을 앞두고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과 타시군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어 한의마을 개관에 앞서 시설물을 보완하고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유의기념관 편의시설, 한옥체험관 취사시설 설치와 안내판 정비, 홈페이지와 한옥체험관 예약시스템 구축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한방차·음료·간식거리를 판매하는 카페테리아와 한의원, 약선음식관 등 한의마을 편의시설 운영자가 모두 선정돼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한의마을이 정식 개관하면 한방테마거리에서는 족욕체험, 한방비누만들기 등 한방체험을 시작으로 전통한옥 숙박체험, 한의원 처방과 치료, 한방음식과 한방음료를 맛보는 등 체험과 치료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최기문 시장은 “한방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을 도입해 한의마을을 영천시의 힐링공간으로 활성화시키고 지역 한방산업의 브랜드화 등 이미지를 제고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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