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 포스터
영주시는 영주시문화관광재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정신문화축제인 ‘2019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함께 채워나갈 시민기획 프로그램 공모에 나섰다.

11일 영주시에 따르면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영주시 소수서원·선비촌 일원에서 개최하는 ‘2019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지역민이 축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시민 축제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비문화 관련 각종 전시, 체험 프로그램의 내용을 제안하면 된다.

접수기한 및 접수방법은 오는 17일까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사무실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culture@yctf.or.kr)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축제를 선비정신의 본질과 정체성은 지키며 즐겁게 선비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요행사는 △우리 모두가 선비다(회헌 안향선생의 육훈 관련 고택 공연 및 체험행사) △소수서원 사액 봉안례 재연행사 △미래 선비 선발대회 △선비정신과 힙합의 만남 △선비문화 랩배틀 △선비촌이 살아있다 △우리가족 한복맵시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시민 기획 프로그램 제안 공모전 추진을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선비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한국선비문화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한류 정신문화축제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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