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이 발간한 한국전쟁과 화령장 전투 책 표지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이 상주 문화 총서 사업으로 제26호 ‘한국전쟁과 화령장 전투’를 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책은 6·25전쟁 때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후퇴를 거듭하던 암울한 시기에 전쟁의 흐름을 바꿔놓은 기적적인 상주 화령장 전투에 대해 1년간 한국 전쟁사와 현장 답사, 참전 군인 증언, 현지 주민 증언 등을 채록해 저술했다.

김철수 원장은 “시민들에게 호국 성지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해 역사 인식을 새롭게 갖도록 하기 위한 의지가 담긴 책”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필독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령장 전투는 국군 제17연대가 화령지역 주민들과 경찰이 힘을 합쳐 북한군 제15사단 2개 연대를 섬멸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 전투로 대한민국을 구한 전쟁사로 알려져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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