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73명·대구 70명 늦어도 내년 3월까지 발령

경북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이 초등학교 임용시험 합격자들이 합격한 해에 발령받지 못하는 ‘임용 대기 적체’ 해소에 나선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 임용된 신규 교사 임용후보자는 73명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8월 말까지 정년퇴직 61명, 명예퇴직 5명 등 66명의 교사가 퇴직 예정이며, 8월 말까지 명예퇴직 교사가 더 늘어 날것으로 보여 2학기가 시작되는 9월 1일까지 미 임용교사를 모두 임용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교육청도 2018년도 미임용자 13명, 2019년도 미임용자 57명 등 70명이 대기 중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매월 휴직자 등 결원으로 2~3명의 신규 교사가 임명이 되고 있으며, 8월 말과 내년 2월 말 퇴직자들을 고려했을 때 내년 3월 신학기까지 모든 미 임용자가 신규 임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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