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메뉴얼 제작해 일선학교 보급…수학여행 지원단 업무 수행

경북교육청은 2019학년도에는‘안전사고 걱정 없는 현장체험학습’ 추진을 위해 현장체험학습 안전시스템을 확대·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초 경북교육청은 도내 학교로‘수학여행·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제작·보급했다.

상반기에는 교육지원청별로 활동하고 있는 수학여행 운영지원단 207명 대상 연수를 통해 운영 매뉴얼 안내,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처치 교육, 수학여행 우수사례 홍보와 청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마다 교육지원과장을 팀장으로, 장학사, 주무관, 단위학교 교감, 여행전문가, 안전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수학여행 운영지원단은 대규모 수학여행 실시 학교와 점검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교육적이고 안전한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이 되도록 지원한다.

현장체험학습의 안전 확보와 안전요원에 대한 연수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협력해 전문 강사들이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 10시간, 수상·교통안전교육 1시간, 재난안전교육 1시간, 학교·학생의 이해 2시간 등 총 15시간에 걸쳐 연수를 진행한다.

각 학교의 안전과정 연수를 이수한 안전요원은 수학여행단에 동행하여 학생 인솔, 야간 생활지도와 유사 시 응급구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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