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니어클럽(관장 김정부)은 문경제일병원(원장 김상헌)과 ‘의료기관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의료기관지원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의료기관으로 파견하여 병원 내 환경정비, 주차장 관리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사회적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정부 관장은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확대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드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헌 병원장은 “지난해 대비 5명이 증원된 30명의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노인일자리 창출·제공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문경시니어클럽은 문경실버투어, 보육시설지원, 우리표고, 한끼뚝딱, 학교청결도우미 등 총 21개 사업에 1217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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