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남북 간 평화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관련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위원들은 안보뿐만 아니라 재난·비상상황에서 포항시의 민·관·군·경이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자는 뜻을 하나로 모았다.
의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남북협력 등 평화분위기는 지속되고 있지만,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남북관계에 대비해 지역안보태세를 확고히 다지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해 유관기관 상호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