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부문 등 개보수 국비 예산 2억6000만원 확보
유해 물질 전면 교체 2020년 체육시설 국비 확보 박차

영양생활체육공원 전경
영양군은 올해 공공체육시설개보수, 장애인편의부문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국비 예산 2억6000만 원을 확보하였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으로 영양군민테니스장 본부석 보수공사 9000만 원, 영양 군민회관 LED조명등 교체 3000만 원, 영양복합체육시설 탁구장의 장애인 전용탁구대 설치 등 복합체육시설 개보수 장애인 편의부문 예산 1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통해 일반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보다 나은 시설 환경을 제공해 일반 생활체육과 장애인 생활체육의 상생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은 지난 1월 2주간 400여 명이 참가한 전국 초·중학교 유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체육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이번 신규 사업을 비롯한 현재 추진 중인 국비 사업에 노력을 기울려 향후 2020년 체육시설 확충 분야 국비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다.

인도어 골프장 건립사업도 3월 중 기존 막사 철거를 시작으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해성 물질이 검출된 생활체육공원인라인스케이트장, 석보족구장, 수비족구장, 일월용화족구장의 우레탄을 교체하고 고령층이 다수 향유하는 게이트볼 종목의 특성을 고려해 기후에 관계없이 게이트볼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게이트볼장에 막구조물을 설치한다.

특히 2020년 국비확보 주요 사업으로는 총사업비 350억 원 규모의 공설운동장 스탠드 설치해 공설운동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람객의 편의 도모하며, 올해 추진 중인 영양공설운동장 인조잔디교체와 LED 조명등 설치와 연계해 영양공설운동장의 현대화와 다양한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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