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한마당 행사 개최

대구시가 일하는 방식을 확 바꾸는 혁신에 나섰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현장 중심·문제 해결 중심으로 업무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 혁신’에 나섰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12일 별관 대강당에서 권영진 시장 이하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하는 방식 혁신 공감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형식적 회의·과도한 보고·문서작업 등 불필요한 업무에 낭비된 시간을 줄이자는 것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과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재구성, 사무 공간 혁신 등 낡은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식행정으로 시민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일에 몰입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소통과 협업 부족으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거나 혼선을 빚지 않도록 사전에 서로 협업하고 정보를 공유해 현장과 문제해결 중심으로 업무 처리과정을 변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대구시는 일하는 방식 혁신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업무과정에서 꼭 바꿔 보고자 하는 과제를 매 분기 집중 추진과제로 선정·실천하고 일하는 방식 혁신에 대해 내부공무원 뿐 만 아니라 기 구성된 워킹그룹을 통해 민간기업·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업 사례 발굴,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 사례 등을 선정·확산해 혁신에 대한 인식제고로 지속적으로 실천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는 인사 혁신, 조직혁신과 더불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데 전체 공직자의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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