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미 배송' 특화

문경시는 문경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19년 희망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문경시는 문경중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19년 희망프로젝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희망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전통시장의 꾸러미상품 배송서비스를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2년간 총 10억 원(국비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문경중앙시장은 2018년 특성화첫걸음시장으로 선정돼 고객신뢰, 결제편의, 위생·청결 개선, 안전·화재관리, 상인조직 강화 등 전통시장 5대 혁신 과제 개선을 통한 특성화 기반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다음 단계 지원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문경중앙시장은 향후 2년간 전통시장의 상품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배송서비스 특화시장으로 집중 육성하게 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문경 찻사발 축제’등 지역축제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객의 유입확대, 지역민이 참여하는 시장축제 개발, 특산물 유통 장터 운영, 청년몰과 연계한 오미자 특화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문경시 전통시장 관계자는 “문경 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집중 육성되어 문경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하고, 관광객과 고객 유입이 확대되어 시장의 매출증대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