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해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 평해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 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 468개 작은도서관 중 100곳을 공모 선정해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수요일)에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매개로 한 문화예술 활동과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가와 작가들이 만날 기회를 마련한다.

지원 내용은 올해 3월~12월까지 월 1회, 총 6회로 매월 작은도서관에 각계각층 전문 독서문화 활동 강사를 파견해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평해작은도서관은 오는 27일 팝아트를 시작으로 인형극, 북아트, 탁본과 전각 책갈피 만들기, 동화작가의 강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주 평해작은도서관 운영 위원장은 “이 사업으로 문화 소외지역에서의 작은도서관 이용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 문화 커뮤니티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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