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신기술 시범사업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영천시는 농업시장 개방과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9년 농업 신기술 보급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신기술보급 사업은 식량작물분야, 과수연구분야, 기술개발분야, 와인식품연구분야 등 총 25개 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는 보조금 교부, 사업추진 및 정산, 부가세 환급, 사후관리 등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해 농업보조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공정하고 신뢰받는 보조사업을 추진키 위해 마련됐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농업환경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지역 여건에 맞는 연구·개발된 신기술의 현장 보급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기술보급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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