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읍행정복지센터 나라사랑 작품 전시회를 찾은 경산 어린이집 아이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영천시 금호읍 3·1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작품 전시회장을 찾은 경산시의 어린이집 선생님 말이다.

13일 오전 10시 30분 금호읍행정복지센터에는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경산시 내에 있는 앙팡어린이집과 정훈어린이집의 4~7세반 아이들과 교사 등 30여 명이 금호읍에 전시된 3·1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작품 전시회장을 방문했다.

김병운 금호읍장은 이날 직접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3·1운동의 개념과 전시된 그림들을 둘러보며 작품에 대해 설명을 한데 이어 아이들은 소공원에 설치된 301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를 보면서 환호성을 지르며 마음껏 뛰어놀았다.

금호읍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0일간 전시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사랑 전시회에 어린이부터 학생, 기관단체까지 3·1운동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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