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세(3) 가족 탄생

아너 소사이어티 100호 회원인 문점숙 씨와 백경수씨, 김송희 씨에 대한 회원 가입식이 열리고 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경북 100호 회원 및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세(3) 가족이 탄생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13일 김천 로제이나 호텔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100호 회원인 문점숙 씨(김천 1호 아너 김무영 엠텍 대표 배우자)와 백경수 씨(의성 1호 권영만 원장 배우자), 김송희 씨(의성 3호 신덕순 신안상사 대표 배우자)에 대한 회원 가입식을 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패밀리 아너는 2014년 김준호·박병숙 부부 아너를 시작으로 현재 총 10가정이 가입해 있다.

문점숙 씨는 “남편의 조언에 따라 김천과 경북의 소외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어서 가입했다”며 “많은 분에게 따스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영만 씨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왔었는데, 이제 행복한 일을 부부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김송희 씨는 “의미 있는 일을 가족과 함께해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수 회장은 “회원들의 사회적 모범을 계기로 경북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갈 수 있도록 고액 기부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경주시 18명 순으로 안동시·의성군 9명, 포항시·경산시 8명, 구미시·영주시·청도군 7명, 문경시·김천시·고령군 5명, 상주시·성주군 3명, 영천시·청송군·칠곡군·예천군·봉화군·영덕군 1명이 있다.

군위군·영양군·울진군·울릉군은 10년째 회원이 없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