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추진위는 교통과 건축,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60만 구민을 대표하는 각 기관, 단체 대표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추진위는 활동방향을 설명하고 두류정수장 부지가 시청자 이전지로 적합하다는 퍼포먼스를 연다.
시청사 유치 방안에 대한 자유토의도 한 시간 동안 펼쳐진다.
추진위는 향후 분야별 계획을 수립하기 전 타당성을 검토하고 두류정수장 부지가 시청사 이전지로 적합한 강점들을 지역 주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시청사 유치를 향한 60만 구민의 희망과 의지에 두류정수장 옛터가 최적지임을 증명하는 객관적, 타당성 자료를 더하겠다”며 “250만 대구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청은 지난 1월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하면서 시청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후 시청사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단을 구성하고 홍보물 제작, 결의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