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냉장고·사랑의 쌀독' 운영…거동 불편한 독거노인 등 전달

포항시 북구 장량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마련된 나눔냉장고와 사랑의 쌀독.
포항시 북구 장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규만·이소근)는 지난 4일 장량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일부터 ‘나눔냉장고’에 이어 ‘사랑의 쌀독’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쌀독은 2017년 9월에 설치된 ‘장량사랑 행복공유 나눔냉장고’의 큰 호응에 힘입어 먹거리에 대한 나눔과 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등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동네 복지를 실현코자 나눔냉장고 옆에 나란히 자리를 잡았다.

사랑의 쌀독은 장량동 새마을금고(이사장 권대명)의 후원으로 복지센터 신청사 1층에 마련됐다.

나눔냉장고와 사랑의 쌀독은 지역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 가기를 기본방침으로 정했다.

기부식품 등을 넣어 두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자유롭게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또한 거동이 불편이 독거 어르신은 독거노인관리사 도움으로 전달되고 있다.

김규만 장량동장은 “나눔냉장고와 사랑의 쌀독 을 운영함으로써 주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단순히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넘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동네복지 실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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