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가 경북 도내 창업기업에 신규 채용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진되는 ‘창업기업 일자리 사업’은 창업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채용된 청년들에게는 기본소양과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 지역정착을 위한 네트워킹이 지원되며, 현장 방문을 통한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도 한다.

경북도 내 85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1개 기업당 1명(연간 2400만원)을 지원하며, 현재 경북에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경북에 있는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의 65% 이상이 다른 지역으로 취업하지만, 경북 지역 창업기업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김진한 센터장은“재정기반이 취약한 창업기업에는 경영 안정성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취업 관련 문의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인재양성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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