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찾아가는 한방진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복지시설이용자 중 한의과 진료 요구가 높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13일부터 공중보건한의사와 간호사가 팀을 이뤄 영천시노인회 노인복지관과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진료 및 상담, 침치료, 한의약 보건교육 등 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방진료팀은 상반기(3~5월)와 하반기(9~11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두 기관을 방문해 진료하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보건소의 여러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리할 예정이다.

최수영 소장은 “이번 한방 진료서비스로 대상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접근성 강화와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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