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군 군수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근속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우길주 군무서기관(왼쪽)과 박미정 군무서기관(오른쪽)이 조광제 군수사령관(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수사 제공
공군 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는 40년 이상 장기근속한 군무원을 위해 최초로 기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우길주, 박미정 군무서기관(4급)과 김경자 군무사무관(5급)은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군수사와 비행단에서 공군발전을 위해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 서기관은 “지난 40년 동안 군수사 일원으로 지낸 시간은 큰 행복이었고 보람있는 순간들이었다”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공군에 보답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수사 관계자는 “군무원 40주년 근속은 매우 드문 경우로 군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군수사에서 최초로 기념식을 계획했다”며 “근속 중인 군무원의 비율이 높고 맡은 역할이 중요한 만큼, 근속기념식을 비롯한 군무원들의 사기 증진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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