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청
영덕읍 하수관거정비사업 주민설명회가 지난 12일 화수2리를 시작으로 15일까지 마을별로 개최되고 있다. 영덕군은 사업계획과 일정을 안내하고 공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 방안을 설명했다.

지역주민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마을별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하수도 배수설비 개선을 크게 반기며 공사시행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기를 건의했다.

군은 영덕공공하수처리장구역에 편입되지 않은 영덕읍 화수1·2리, 천전리, 남산2리를 대상으로 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2020년 12월까지 하수관로 7.2km를 신설하고 가정별 배수설비 267개소를 설치한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영덕공공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통합처리하게 되면서 오십천 수질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강신열 맑은물사업소장은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의견을 공사에 적극 반영해 군민이 만족하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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