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지역에 헌신·봉사하는 조합장 될 것"

이삼병 팔공농협 <당선자>
현 조합장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군위 ‘팔공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이삼병(62·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6대1, 경북도 내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삼병 당선자는 “뽑아 주신 조합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조합장이 되겠으며, 우리 팔공농협은 진정으로 조합원을 위하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조합운영 방향에 대해서 34년간의 농협 근무를 하였고, 정년퇴직하면서 그동안 경험했던 비법과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조합원과 조합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선거운동을 하면서 조합원들의 요구사항과 애로점을 잘 알고 있기에 저의 모든 경험을 살려 조합원님들과 늘 함께하면서 고향을 지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합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유통사업 활성화 및 품목별 공선 확대로 직거래를 통한 농가가 받는 가격 확대, 값싼 고품질 농자재 공급, 신용사업을 성장시켜 내실 있는 조합경영, 조합원 교육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및 농가 자부담금 지원 조합원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는 포부를 밝혔다.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믿고 맡겨 주신만큼 조합원의 대변자로서 현장을 발로 뛰는 세일즈 조합장이 돼 내실 있는 알찬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삼병 당선자는 “조합원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팔공농협의 자랑스러운 조합원님들을 잘 받들어 모시면서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잘사는 농촌건설에 앞장서서 나날이 발전하는 팔공농협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삼병 팔공농협 조합장<당선자>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