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미대동 구암 팜스테이 마을 방문

대구광역시 의회 의원들은 14일 오전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한 데 이어 올해 첫 민생현장 탐방을 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는 14일 오전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한 데 이어 올해 첫 민생현장 탐방을 했다.

시의회는 오는 26일까지 ‘대구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21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 강성환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김규학·강민구 의원, 경제환경위원회 홍인표 의원이 시정 질문에 나설 예정이다. 또 문화복지위원회 이영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한다.

오는 16~25일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에서 경제환경위원회는 이태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 조례안은 최근 국가적 재해 수준에 달한 미세먼지 피해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특별법에 위임한 규정을 담았다.

경제 환경위는 또 전기자동차 보급확대에 따라 충전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홍인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시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주도할 ‘신청사 건립 추진 공론화위원회’ 출범을 위한 절차로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당연직 위원을 포함한 위원 14명에 대한 위촉 동의안이 다뤄진다.

시의원들은 임시회 개회를 마친 후 동구 미대동 구암 팜스테이 마을을 방문해 트랙터 타고 마을 투어와 딸기 수확 체험 등 팜스테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민생현장 탐방을 가졌다.

시의원들은 체험활동에 앞서 농협 대구지역본부장과 팜스 테이 마을 회장 등으로부터 구암 팜스테이 마을 소개와 운영실태를 청취하며, 도농 협력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키도 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앞서 배지숙 의장이 건강상의 문제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고 장상수 부의장이 대신 사회를 맡았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