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 부담은 덜고 일·가정 행복은 쑥"

문경시가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1층에서 문경시공동육아나눔터를 열었다.
문경시는 13일 오후 3시 드림스타트 1층에서 문경시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신한금융그룹에서 실시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맞벌이가구 자녀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문경시 드림스타트 1층 상담실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맞벌이 가정 예비 초등 ~ 3학년 자녀 17명에게 평일 오전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과 후,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문경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모라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e독서친구, 니하오 중국어, 알록달록 펩아트 등 요일별 특별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 주부 정 모 씨(36)는 “아이가 요번에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마땅히 맡길 곳이 없어 고민했었는데,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돌봄교실을 통해 큰 걱정을 해결한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과 육아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내 공동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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