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주최 ‘2019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가 14일부터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와 연계해 대구에서 개최됐다. 사진 대구시 제공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주최 ‘2019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가 14일부터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와 연계해 대구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찬회는 전국 지자체 국제교류업무 담당관, 프랑스 지자체 대표단 등 2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연찬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열린다.

박원순 시도지사협의회장(서울시장)은 개회사에서 “연찬회가 10년째인 올해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와 연계해 글로벌 소통의 장으로 발전했다”며 “국내 교류 관계자들이 협의회 해외사무소를 비롯해 프랑스 지자체 교류대표단과 소통하면서 바람직한 교류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대구를 방문한 자치단체 국제업무 담당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환영한다”며 “대구시는 물·의료·에너지·미래형 자동차·사물인터넷(IoT) 등 5대 미래산업을 육성하면서 국제회의·전시회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시는 만찬 식전 오페라공연과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투어를 제공해 ‘문화도시’ 대구를 홍보했다.

15일에는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 ‘성공적인 지방외교 전략과 과제’ 주제의 국제교류 특강, 문화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는 시도지사협의회 프랑스사무소 최경주 소장의 사회로 쥬느비에브 쎄브랑 프랑스 자매도시연합 사무총장이 프랑스 지자체 국제교류 현황 및 최근 동향을 발표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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