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 4분께 대구 달서구 갈산동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구조물이 파손됐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15일 오후 1시 4분께 대구 달서구 갈산동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4대와 인력 14명을 투입해 구조활동 등 사고현장 수습에 나섰다.

이 사고로 폭발 현장 인근에 있던 직원 한 명이 머리에 열상을 입고 부서진 구조물에 어깨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장에 있던 다른 직원 2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불완전 연소 도시가스가 열처리 과정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부상을 입은 직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다”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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