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문화권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 시범 운영

14일 영덕군 창수면이장협의회 회원들이 인문힐링센터 ‘여명(여행과 명상)’교육을 받고 있다.
영덕군 3대 문화권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의 인문힐링센터 ‘여명(여행과 명상)’이 지난 14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초청된 창수면 이장들은 시설을 둘러보고 명상교육을 받았다. 군에서 2020년까지 직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인문힐링센터‘여명’(수련지구, 창수면 갈천리 소재)은 강의동, 식당동, 관리동, 숙박동 등 체험시설이 있고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명상과 인문학, 건강음식체험, 숲길걷기 등 숲속 케렌시아(안식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앞으로 영덕군은 지역주민을 명상과 기(氣)체조, 건강음식 전문가 또는 가이드(안내인) 등으로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자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용 신청은 4월 중순부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며 054-733-6284로 문의하면 된다.

총 180억 원을 투입해 2015년 5월 착공한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는 2018년 7월 준공됐으며 전시·관찰체험·수련 지구로 이뤄졌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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