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6억원 들여 토양개량제 등 재배 농가 지원

풍기인삼밭
영주시가 ‘세계 제일 풍기인삼’의 명성과 위상을 강화시키기 위해 생산기반 확충 지원에 나섰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중국산 등 수입인삼에 맞서 풍기인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비는 절감하고 경쟁력은 높이는 인삼생산기반확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청정한 풍기지역의 특성과 풍기인삼의 명성을 살려 풍기인삼을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16억원(50%이내 지원)을 들여 인삼 재배농가에 인삼해가림농자재와 인삼경작 예정지 관리를 위한 토양개량제, 인삼 제초용 매트, 고정핀, 인삼 지주목 등을 동시에 지원해 인삼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한꺼번에 해결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인삼재배 농가면 신청 가능하며 농자재 공급단가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생산기반 확충 지원으로 시설지원 확대를 통한 품질 고급화로 풍기인삼의 자존심 회복과 인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