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 13일 함창읍 오사1리에서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경상북도의 경우 농촌 지역이 많은 탓에 농약으로 인한 자살 사망자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실정”이라며 “위험성 높은 농약을 잠금장치가 있는 농약 안전보관함에 보관하면 자살 위험을 줄이는 1차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보건소는 앞으로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 지킴이 위촉과 농약 안전보관함 관리 및 모니터링, 정신 건강관리 및 지역 특화사업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